제주시 4개 초등교 주변 불법 주정차 "꼼짝 마"

제주시 4개 초등교 주변 불법 주정차 "꼼짝 마"
광양·월랑·도평·애월초 등 3월 14일부터 CCTV 단속
원노형남1길·신광로10길 교차로 구간은 내달부터 단속
  • 입력 : 2022. 03.13(일) 16:5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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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있는 광양초, 월랑초, 도평초, 애월초 등 4개 초등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CCTV 단속이 이달 14일부터 실시된다. 초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해당 초등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는 지난해 12월 신규 설치됐다. 제주시는 방학 기간 학부모 대상 홍보 미흡 등을 고려해 이날부터 단속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해당 초등학교와 협조해 가정통신문 발송, 단속구간 내 현수막 부착, 주변 지역민과 상가 대상 홍보물 배부 등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제주시 지역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주정차 차량 계도 CCTV는 39개교 67대에 이른다. 제주시는 올 한 해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15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유나이티드아파트 교차로 일대 교통 혼잡으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도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아파트 교차로 동서 구간(원노형남1길, 신광로10길)은 인력 단속이나 순회성 단속으로 원천 차단이 어렵다는 판단에 지난해 하반기 CCTV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동서·남북 구간(원노형10길) 모두 상시 단속체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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