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침수 피해 대비 하수관거 준설 조기 시행

제주시 침수 피해 대비 하수관거 준설 조기 시행
올해 14억원 투입 하수관로 503㎞ 준설 추진
  • 입력 : 2022. 03.10(목) 15:1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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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우기에 대비해 관내 하수관거 준설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고 있다. 기상이변으로 계절적 영향 없이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호우에 따른 침수로 지역민들이 사유 재산피해와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하수관거 준설 사업은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민 신고 등을 통해 수시로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를 통해 자연현상에 따른 각종 이물질로 생긴 퇴적물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악취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4억 500만원이다. 제주시는 이달부터 하수관로 503㎞(총연장 2469km)에 대한 준설 사업을 연중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상습 침수지역 41개소, 집수구 1000개소, 하수관로 500km에 대한 준설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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