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FTA기금사업 31% 증액 430억 투입

서귀포시 FTA기금사업 31% 증액 430억 투입
재해예방용·자동화시설·고품질감귤 생산 기반 구축
  • 입력 : 2022. 01.18(화) 15:0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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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올해부터 비가림하우스 신청 면적을 기존 0.5ha에서 0.33ha로 낮춰 소규모농가에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조정했다.

서귀포시가 올해 FTA기금사업에 대해 지난해보다 31% 증액한 430억원 투자한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연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1등급)로 선정돼 지난해 투자액 327억에 견줘 103억원 늘어난 430억을 FTA기금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시는 취약농업계층인 소농과 친환경농가와 관련 100% 대상자로 선정 지원한다. 일반농가 가운데 기존 지원을 받지 못한 최초 신청 농가에 대해서도 비가림하우스를 제외한 13개 사업에 대해 전원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비가림하우스 신청 면적을 기존 0.5ha에서 0.33ha로 낮춰 소규모농가에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조정했다.

시가 올해 추진 예정인 FTA기금 재해예방시설 사업별 세부계획은 ▷재해예방용시설(794농가·77억3100만원) 비상발전기, 난방기, 환풍기, 송풍팬, 방풍망 ▷자동화시설(586농가·73억2100만원)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 스마트팜 ▷고품질감귤 생산 기반(385농가·250억9400만원) 하우스 (빗물시설),노후하우스개보수, 원지정비 등이다.

시는 다만 보온커튼시설(28억2800만원) 지원 대상농가 선정과 관련, 난방기 유무 현장 확인을 완료한 시점인 2월중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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