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네마리, 고양이 한마리와 함께하는조금 특별한 제주에서의 ‘인생 제2막’ [한라일보] 10년 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큰 개 한마리와 제주에 정착한 부부. 그 사이 가족이 늘었다. 이제 15살이 된 래브라도리트리버 '이두식'…
▶환경사상의 흐름: 데카르트에서 포스터까지, 자연을 사유한 10인의 사상가(김일방 지음)=제주대 사회교육과 김일방 교수가 쓴 이 책은 근·현대 사상가들의 자연에 관한 사유의 궤적을 추적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
나이듦의 관습적 생각비틀기노년의 변화 목적·가치 있어 [한라일보] "나이듦은 우연이 아니다.…노화는 애초에 생리학적으로 정해진 일이다.…이러한 이유로 나이듦을 영예롭게 여기고 노년을 그에 합당한 지성으로 다루는 …
[한라일보] 동물해방과 생명, 환경과 생태에 관심이 커지면서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시대. 문화연구가 에바 하이파 지로는 책 '비거니즘'(호밀밭 펴냄)에서 비거니즘이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선 우리 시대 …
▶달라이 라마, 깨달음을 말하다(달라이 라마 가르침, 글렌 멀린 편역, 이종복·게시 하람빠 소남 갈첸 옮김)=3대 달라이 라마 소남 갸초의 저서인 '황금 정련의 요체'를 현 14대 달라이 라마가 주석한 내용이다. 14대 달라이 라마…
[한라일보] 구해근 미국 하와이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한국사회의 계급동학을 주도하며 부상한 신흥 상류 중산층을 '특권 중산층'이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이 계층의 내부 구성과 성격, 질적 변화에 시선을 집중한다. 계급세…
[한라일보]"나에게 요리는 '치유의 시작'이다. 몸과 마음이 지치도록 열심히 살아온 이들에게 자연의 지혜를 담은 건강하고 소박한 음식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모든 게 속도로 측정되는 시대, 발효요리는 시대를 역행하는 일…
[한라일보]제주에 살고 있는 부부의 일상을 유쾌하고 재치있게 풀어낸 인스타툰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의 두 번째 단행본 '웰컴 투 더 신혼 정글'이 출간됐다. 이번 책에선 좌충우돌 신혼 생활 속에 서로를 알아가며 하루하루…
[한라일보]시인으로 활동하는 김도경 작가가 첫 장편동화 '할머니의 숨비소리를 찾아라'를 펴냈다. 동화는 제주를 배경으로, 바다를 누비는 두 아이의 꿈결 같은 모험 이야기다. 할머니와 함께 사는 창민이는 어느 날부터인가 …
[한라일보]김정련 작가의 다섯 번째 동시집 '꽃밭이 된 냉장고'가 출간됐다. 책엔 총 4부로 나눠 52편의 동시가 실렸다. 이번에도 엄마가 동시를 짓고 딸이 그림을 그렸다. 이번 동시집의 시작은 냉장고에서 비롯했다. 늘 바쁜 …
▶지역공동체 형성과 사회적 자본(부만근 지음)=부만근 전 제주대학교 총장(제주대학교 명예교수)이 출간한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지역공동체 형성이 필요한 이유와 현대 지역공동체의 내용과 특성을 고찰하고, 이러한 공동체…
[한라일보] "…여기서 문화란 여가 시간을 할애하는 대상으로 보고자 한다. 그렇다면 내가 퇴근하고 내내 보는 사주 유튜브는 문화다. 습관적으로, 심지어는 사람을 앞에 두고서도 껐다 켰다 하며 얼마나 얻었는지 확인하는 인…
'민우는 제주 토박이 친구 수영의 초대를 받았다. 수영은 민우에게 "식게 먹으러 오라"고 했는데, 무슨 뜻일까?', '옛날 제주도에서는 감귤나무 한 그루만 있어도 큰 수익이 났기 때문에 귤나무를 '00나무'라고 불렀는데, 00은 무엇…
박미윤 작가가 두 번째 소설집 '조용한 외출'을 펴냈다. 소설집은 '여행을 떠나요' '당신의 유토피아' '울기 좋은 방' '조용한 외출' '마중'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 여섯 편의 단편이 묶였다.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