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실 무시 탁상행정에 운전자·업계만 '속앓이'

지난해말 국토부에서 마련한 화물차 안전운임 시행으로 제주지역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운전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BCT운전자들이 제주의 현실을 반영한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중순부터 …

하천 배수로 따라 육상 오염원 토사 유입 가속

제주전역을 감싸고 있는 하천과 소하천 가운데 일부는 하천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예방 등에 정비의 초점을 두면서 대형 배수로로 변했다. 집중호우시마다 이 거대한 하천 배수로를 따라 육상에 있던 토사와 쓰레기 등이 …

중금속으로 오염… 양식장 주변 해역 ‘시름’

표선·영락리 바다 납 해양환경기준 주의기준 도달행원양식장 배출수 용존무기인 주변보다 100배 높아 제주도내 육상양식장 주변 해역이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인 중금속으로 오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

하수처리장 방류수 제주 연안어장 '황폐화'

보목·색달 오염물질 못빠져 나가 연안 재유입 매년 집중호우시 제주도내 하천으로부터 해안으로 유입되는 각종 육상 쓰레기와 하수처리장, 육상양식장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로 인해 제주바다가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죽어…

분권시대 맞는 차별화된 과제 발굴로 '제2 도약을'

선택과 집중 통한 실효성 있는 과제 발굴 필요실질적 권한 이양··도민 삶의 질 향상 초점둬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6년 이후 5단계 제주특별법(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도개선을 통해…

가격 떨어지면 예산 투입… 때우기 정책 반복

어민들은 中불법조업·유통비용 과다 '이중고'수산물 거래정보시스템·산지 직거래 확대 필요 제주 1차 산업의 위기는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엎친데 덥친격으로 태풍과 가을장마 등 자연재해까지 …

'찬반' 갈등의 골 심화... "출구전략 서둘러야"

국토부-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 촉각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둘러싼 지역사회 찬반 갈등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장기화·고착화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을 예정지로 …

시험대 오른 '제주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고배 마셨던 화장품·블록체인은 재도전 제주의 편중된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가 2020년 역점 추진정책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제주경제 '선택과 집중' 재도약 기틀 다듬어야"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과제를 '위기 넘는 질적 도약 준비'로 정했다. 경제하강에 따른 민생의 여러 위기 상황들로 제주경제와 도민 삶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도약을 위한 반드시 해결돼야 할 현안들이 즐비해 …

건설 계획대로 순항이냐, 숨고르기냐

제주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를 위한 주민열람 및 의견접수가 이뤄지면서 도의회 및 반대측을 중심으로 한 공론화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게 됐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항시설법에 따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관한 의견제출을 제주도에 요청하면서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기본계획안에 대…

[한라포커스] 서귀포의료원 위탁운영 어떻게 되나

지역주민들로 부터 신뢰를 잃은 서귀포의료원의 제주대학병원 위탁운영은 가능할까. 8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거점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

예산확보 절반의 성공… 주민 반발 '험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총 1865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그러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따른 전액 국비지원을 기대했던 제주도의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

강력대책에도 불법행위 여전…에너지화는 '유보'

제주도내 축산분뇨 숨골 방류사태가 일어난지 2년 4개월, 악취관리구역 지정된지 1년 5개월이 지났다. 지난 수년간 제주도정은 강력한 단속과 행정처분으로 축산분뇨 불법배출과 악취와의 전쟁을 치러왔다. 하지만 불법배출과 …

"날씨마저도..빚내서 빚 갚을 판" 제주농가 울상

제주산 마늘·양파·맥주보리의 과잉생산에 따른 처리난에 이어 이번엔 잦은 비날씨와 장마, 그리고 때 이른 태풍까지 겹치며 제주지역의 여름농사가 난관에 부딪혔다. 특히 타지역과는 달리 연일 평년기온을 밑도는 여름날씨…

차고지 불편 해소 무대책에 도민들 원성 높다

읍면지역 공영유료주차장 없어 임대 불가능 차구입 포기 지난 7월 1일 차고지 증명제 전면 시행으로 인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읍면지역 주민들의 경우 차고지를 확보하지 못해 자동차 구입을 포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