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인증, 로하스박람회가 길을 연다

할랄 인증, 로하스박람회가 길을 연다
제3회 로하스박람회 29~31일 제주ICC서 개최
  • 입력 : 2014. 08.27(수) 00:00
  •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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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전시회·로하스어워즈 병행 세미나도 열려

제3회 로하스박람회가 29~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생명연장의 섬, 로하스 제주, 내 안의 로하스를 펼치다'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상품전시회를 비롯해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로하스어워즈가 병행되는데 (사)한국 로하스협회와 홍콩 로하스협회, 일본 로하스협회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동아시아로하스협회를 결성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할랄 인증'이 핵심 주제로 다뤄져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할랄 인증을 서두르지 않으면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 할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라고 로하스박람회사무국측은 설명하고 있다. 이에따라 사무국은 행사 첫날 서귀포시 위호텔에서 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할랄시장 진출전략 및 인증절차 컨설팅 세미나'를 연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30~31일 이틀동안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는데 말레이시아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2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다.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로하스 전시회에는 도내·외 기업들이 내놓은 천연·유기농 식품과 전통발효식품, 영양보조식품, 제주특산물, 농축수산특산품, 기능성제품 등이 전시된다. 또 천연화장품과 유기농·친환경화장품, 발효화장품 등 미용관련 뷰티향장품을 볼수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전세계 인구의 1/4에 달하는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할랄'을 인증받아야 하는게 필수"라며 "사무국이 할랄인증 절차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할랄은 식품분야 뿐만 아니라 의약품과 화장품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하스(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자신의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과 지속 가능성까지 배려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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