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허광)는 신성장동력분야의 산업수요를 고려한 특성화분야 학과개편을 추진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기능인력 양성 및 대학의 교육훈련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과 개편은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따라 제주도가 2015년부터 전기자동차 서비스가 주력산업으로 선정되고 제주도가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화석연료 사용 없는 세계적 녹색도시 구축으로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100% 전환)계획에 따른 행보다.

　이러한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추진한 결과 한국폴리텍대학 2015년도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학과 선발에 제주캠퍼스 자동차과가 최종 선정됐으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설 및 장비구축으로 차세대 중간기술인력을 양성하게 됐다.

　자동차과 윤영춘 교수는 "미래 친환경자동차 기술분야로의 학과개편으로 지식기반형 자동차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 향상교육에 대한 수요를 창출해 지역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