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6명 추가…22일 하루 동안 29명 확진

밤사이 6명 추가…22일 하루 동안 29명 확진
신규 확진자 중 3명 요양병원·고등학교 연결고리
  • 입력 : 2021. 11.23(화) 11:17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지난 22일 밤 사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하루 동안 도내에서 총 2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29명 중 16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 7명은 타 지역 관련 외부요인에 의한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6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기존 집단 감염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주시 요양병원' 종사자 1명인 격리 중 확진됐고 '서귀포시 고등학교'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재학생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 확진자는 70명으로 '서귀포시 고등학교' 확진자는 55명으로 각각 늘었다.

아울러 제주시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소속 직원 및 수탁업체 관계자 등 87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센터 내 근로자 등 총 5명이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집단감염 사례 추가 여부에 대해 질병관리청과 협의하고 있다.

환경자원순환센터에는 확진자 대신 대체 인력이 투입돼 쓰레기 반입, 매립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493명으로 집계됐으며 병상 가동률은 46.3%를 기록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01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