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틀 연속 7명…집단감염 여파는 지속

제주 이틀 연속 7명…집단감염 여파는 지속
25~26일 14명 양성 판정 주간 일평균 9.12명꼴 감염
제주시 지인4 ·서귀포 초등학교 등 연쇄 감염 3명 추가
  • 입력 : 2021. 09.26(일) 17:15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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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도내에서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2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7명(2840~2846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846명, 이달 들어서는 23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1주일 사이 64명이 확진돼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9.14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또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4명 가운데 3명이 집단 감염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1명은 추석 이후 새롭게 나타난 집단 감염인 '제주시 지인 4'와 연결고리가 있으며 2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 4' 집단 감염 확진자는 8명,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 감염자 확진자는 47명으로 각각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또 확진자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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