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변이 바이러스에도 해답은 같다

[열린마당] 변이 바이러스에도 해답은 같다
  • 입력 : 2021. 08.04(수)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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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지도 최근인 듯한데 빠르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어 긴장의 연속이다.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 병원성, 면역회피 등의 정도에 따라 분류한다. 변이 바이러스는 알파(α), 베타(β), 감마(γ), 델타(δ), 람다(λ)가 있으며 알파형 영국 바이러스, 베타형은 남아공 바이러스, 감마형은 브라질 바이러스, 델타형은 인도 바이러스로 불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특정 지역에 대한 낙인 방지를 위해 그리스 문자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는 주로 사회활동이 활발한 계층,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계층, 방역수칙을 어기는 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변이는 전세계 곳곳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늘어나는 이유가 아마도 오랜 기간 거리두기로 인한 방심, 여름 휴가철, 백신 접종자 증가, 아니면 코로나의 위험성은 그대로인데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가 쉽게 오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진화한 변이가 더 발생하기 전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으며, 전파력이 높은 델타형 변이도 백신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중 델타형 바이러스 감염 인원이 늘고 있어 우리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이에 유일한 대안인 백신은 기회가 왔을 때 접종해야 한다. 물론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있겠지만 가장 합리적인 방역 지침과 백신 접종 지침을 잘 따르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계심이 해이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만큼 개인방역을 위한 도민 의식 개선은 각자의 적극적인 협력없이는 절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럴때 일수록 마스크를 벗는 일은 없어야 하겠고, 변이 바이러스에도 해답은 같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손 잘 씻기와 거리두기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 <강경림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방역총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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