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오일장 빈점포 17곳 입점자 모집

서귀포오일장 빈점포 17곳 입점자 모집
29일·8월4일 접수… "4년 만에 공모 관심 집중"
  • 입력 : 2021. 07.27(화) 14:5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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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4년 만에 빈점포 입점자를 공개모집한다.

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1995년 개설해 현재 22개부·점포 535곳이 입점·운영 중이다.

지난해 곡물부를 중심으로 빈점포 7곳이 발생하는 등 지난 4년간 조금씩 적체현상을 보였다. 경기침체를 비롯해 지난해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빈점포가 최근 몇년 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 4일까지 빈점포 17곳(이번 공개모집은 곡물부 10, 야채부 3, 철물씨앗부·수입부·양품부·메리야스 각 1)에 대한 입점자를 모집한다. 점포규모는 6.6㎡~15.6㎡다.

신청 및 접수는 서귀포향토오일장이 열리는 29일과 8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일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이뤄진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만 20세 이상의 제주도민으로 모집 품목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오는 8월 10일 오전 11시 상인회 사무실에서 마련된다.

강동언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공개모집은 2017년 이후 4년 만으로 상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추가모집으로 통해 더욱 활기찬 향토오일시장 분위기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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