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18일까지 산발적인 비 날씨

제주지방 18일까지 산발적인 비 날씨
예상강수량 5㎜ 안팎.. "장마 시작 늦어질 듯"
  • 입력 : 2021. 06.17(목) 09:1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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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장마인듯 아닌 듯한 날씨가 제주지방에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7일 산지와 동부를 중심으로 오후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지다 18일 다시 기압골 영향을 받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가 예상된다.

 17일 오후(17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 산지, 동부를 중심으로 5㎜ 미만이다. 18일 낮(11시)부터 저녁(19시)까지 예상강수량도 5㎜ 안팎이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중기예보에서 다음 주말까지는 뚜렷한 비 예보를 하지 않아 장마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일본 남쪽에 정체전선이 위치해 있지만 대륙의 찬 공기 영향으로 북상하지 못하면서 장마에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다음주까지는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17일 낮 최고기온 24~25℃, 18일 아침 최저기온 20~21℃, 낮 최고기온 24~25℃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앞바다를 중심으로 17일 오전까지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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