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8명 감염… 자발적 검사 후 확진 잇따라

하루 새 8명 감염… 자발적 검사 후 확진 잇따라
8명 중 4명 '감염 경로 미상'… 누적 1191명
  • 입력 : 2021. 06.13(일) 17:07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하루 새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5시까지 8명(1184~119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19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8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제주 직장2 관련 확진자,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1186번, 1190번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시 직장 관련 집단감염 사례로 나왔다. 1189번확진자는 10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실시한 첫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제주 1184·1185·1187·1188번 확진자는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도민으로 감염경로는 현재 확인 중에 있다.

제주 1191번 확진자는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제주시 소재 대기고등학교 재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반 학생과 교사 31명을 접촉자로 분류했다.

접촉자로 분류된 31명을 포함해 총 17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76건이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건의 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47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