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논하는 '팬데믹 이후 세계 합창의 방향'

제주에서 논하는 '팬데믹 이후 세계 합창의 방향'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6월 15~17일 문예회관 등서
국내외 지휘자, 작곡가 등 초청 8회 강의, 3회 연주회 진행
  • 입력 : 2021. 06.13(일) 14:4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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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치러진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해외합창단은 영상 공연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음악재단법인 천송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오리엔탈호텔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세 차례의 연주회, 여덟 차례의 강의로 꾸며진다.

'팬데믹 이후 세계 합창의 방향' 등을 발표하는 국제합창심포지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을 지낸 작곡가 이영조,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ACDA) 사무총장인 팀 샤프, 세계합창총연맹(IFCM) 이사인 티제이 하퍼, 국민대 예술대학원 합창지휘 겸임교수 이상길,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장 박신화, 예주랑 이사장 권영호,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종현이 초청 강사로 참여한다.

주최 측이 밝힌 국내 초청 합창단은 원주시립합창단,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아주콘서트콰이어, 운경 유(遊) 앙상블, 서울청춘합창단, 콜레기움보칼레서울, W코랄, 조아여성합창단, 코리아유스콰이어, 아카펠라프로젝트 소노리티, 베스퍼스합창단, 제주CBS아가페합창단, 제주애월합창단, 제주레이디스콰이어다. 해외 합창단은 미국,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라트비아의 합창단 5팀이 영상 공연 예정 명단에 올랐다.

개막 연주회는 첫날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때는 소리꾼 안복자가 이끄는 '제주소리'도 초청돼 개막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jicf.co.kr)에서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24-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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