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9주년 JDC 이름 바꾸고 친환경교통수단 추진

창립19주년 JDC 이름 바꾸고 친환경교통수단 추진
제주국제도시공사로 변경.. 물류단지 조성 등도 계획
신재생에너지 활용 인프라-제2첨단과기단지 등 조성
  • 입력 : 2021. 05.15(토) 08:3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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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창립 19년을 맞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명칭을 '제주국제도시공사'로 바뀌고 친환경교통수단 도입에 나선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15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변화와 도약 과제를 발표했다.

 눈에 띄는 내용은 명칭 변경이다. 그동안 개발 위주에서 도민복리 증진이나 국제도시 인프라 조성 등으로 기관역할 변화를 위해 명칭을 '제주국제도시공사'로 바꾸게 된다.

 이와함께 신규 사업으로 JDC가 추진한 미래발전용역에서도 제시한 친환경 신교통수단의 도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1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미래전략 수립 용역에서 용역진은 미래형 신교통수단으로 교통난과 환경·에너지 문제가 없고 소음이나 매연이 없는 트램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수소전기트램은 95kw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150km를 주행할 수 있어 운행 중 청정공기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미래형 교통수단이라고 평가해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자치도의 가치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다.

문대림 이사장.

 제주지역 현안인 교통의 정시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제주자치도가 추진중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립 용역에도 담겨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2700억원을 투입해 제주 신도심~제주공항~원도심~제주항 연결하는 트램 노선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와함께 JDC는 신규사업으로 물류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활용 환경 인프라 구축,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 이사장은 "JDC는 지난 19년 동안 제주 변화의 역사를 선도해 왔다"며 "제주 도민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제주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 JDC 전 임직원이 온 마음을 다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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