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올해 스승의날 '비대면 축하'

제주도교육청, 올해 스승의날 '비대면 축하'
기념 행사 대신 헌정 영상 유튜브 탑재·감사 현수막 게시
전 직원에 카네이션 한 송이씩도... 유공교원 143명 포상
  • 입력 : 2021. 05.13(목) 11:5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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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에 걸린 스승의 날 감사 현수막.

제주지역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확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올해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는 비대면 축하행사로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교육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을 위한 헌정 영상을 유튜브에 탑재하고, 스승의 날 주간(5월 10일~16일) 통화연결음 설정 및 감사 현수막 게시 등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비대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본청 전 직원에게 카네이션 한 송이씩도 전달했다..

제주도교육청은 12일 스승의 날 기념행사 등이 취소·축소됨에 따라 본청 전 직원에게 카네이션 한 송이씩을 전달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기념사를 내고 "아이들의 어제와 오늘, 내일에 유일한 이름으로 기억되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의 사랑과 헌신이 있어서, 우리는 코로나19를 넘어 일상의 회복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선생님이 희망과 자부심으로 교직의 길을 걸으실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정성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 스승의 날 기념 유공 교원 수상자는 총 143명이다.

 근정포장 남녕고 이종문 교사, 대통령 표창 저청중 소대진 교장, 국무총리 표창 도교육청 현진일 장학관과 표선고 김영 교사 등 4명이 정부포상 수상자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57명, 교육감 표창 수상자는 82명이다.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훈장 및 표창장 등은 수상자 소속 학교로 배부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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