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래 제주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 항균요법학회/감염학회 우수 연제상

유정래 제주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 항균요법학회/감염학회 우수 연제상
  • 입력 : 2021. 04.21(수)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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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유정래 송성욱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병원 감염내과 유정래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2021년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드기매개 뇌염 항체 연구를 통해 인체 감염이 존재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이에 대한 주제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응급의학과 송성욱 교수(농업안전보건센터장)와 공동연구로 진행된 연구에서 유 교수는 "국내에서 아직까지 진드기 매개 뇌염 환자 보고가 없었지만 제주도는 진드기 매개 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진드기가 존재하고, 농업과 야외 활동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감염되면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진단이 어렵고, 치료 방법이 개발돼 있지 않아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감염병 질환이다.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농, 축산업에 종사하는 직업군과 야외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4~10월 야외 활동 후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형동-자율방범대 나눔공동체 협약

제주시 노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상수·한명미)는 지난 15일 노형지구대자율방범대(대장 김성희)와 나눔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지원 협조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함덕농협 농촌다문화 청소년에 장학금

함덕농협(조합장 현승종)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 농협재단은 지난 19일 함덕농협 여성복지센터에서 농촌다문화 청소년 희망장학생 7명에게 장학금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농촌농업인 조합원 다문화가정 자녀 가운데 초·중·고 재학생으로, 농촌지역의 인재 육성을 통한 농업·농촌의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이뤄졌다.

현승종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이 어려운 농업인 다문화가정의 교육비를 경감해 안정적인 제주사회 정착을 돕는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지동청소년지도협 방역 꾸러미 전달

서귀포시 천지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규석)는 지난 16일 지역 내 저소득가구 청소년 15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칫솔소독기 등 개인 방역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방역 꾸러미 전달은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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