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도민연대 '목포형무소 희생의 진상을 찾아'

제주4·3도민연대 '목포형무소 희생의 진상을 찾아'
지난해 4·3 당시 목포형무소 순례 자료집 발간
  • 입력 : 2021. 04.19(월) 09:0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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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진상규명과명예회복을위한도민연대가 지난해 실시한 4·3 당시 목포형무소 순례와 진혼제 봉행 자료집인 '4·3 당시 목포형무소 희생의 진상을 찾아'를 펴냈다.

이 자료집은 2020년 11월 22일 목포형무소 순례와 진혼제 봉행 과정, 사전 조사 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도민연대에 따르면 4·3 당시 목포형무소에는 군법회의 관련 400여 명, 일반재판을 거친 120여 명 등 제주도민 600여 명이 수감됐다. 이들은 1949년 9월 14일 발생한 목포형무소 탈옥 사건, 1950년 6·25 한국전쟁으로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생사를 알 수 없는 행방불명자로 남아 있다.

도민연대는 "이 자료집을 통해 제주 출신 재소자의 진상규명사업이 엄중하고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했다. 비매품. 문의 755-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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