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우남 마사회장 폭언 감찰 지시

문 대통령, 김우남 마사회장 폭언 감찰 지시
  • 입력 : 2021. 04.14(수) 11:33
  • 청와대=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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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직원에 대한 폭언 논란이 제기된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언론에서 제기된 전효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폭언 등에 대해 즉시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출신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우남 마사회장은 전날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녹취에는 김 회장이 특정 외부인의 비서실장 채용 지시에 대해 직원이 만류 의사를 밝히자 부적절한 발언을 한 내용이 담겨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한국마사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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