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 전국 시행 앞두고 관계기관 회의

자치경찰제 전국 시행 앞두고 관계기관 회의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12일 제9차 '자치경찰 관계기관 회의'
자치경찰위 출범 둘러싼 시ㆍ도별 상황 점검 조정 방안 모색
  • 입력 : 2021. 04.13(화) 08:11
  •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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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시·도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쟁점과 이견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12일 제9차 '자치경찰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국 시행에 시·도가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과 행정안전부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 경찰청 최관호 기획조정관 등이 참석해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된 쟁점과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시ㆍ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둘러싼 시ㆍ도별 상황을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와 쟁점ㆍ이견 등을 검토, 상호협력을 통한 합리적 조정방안이 모색됐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격주로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시ㆍ도 조례 ▶자치경찰 담당공무원 인사권 ▶재정지원방안 등 각 사안마다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내는 한편, 자치분권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관계기관이 함께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치분권위원회에서는 앞으로 각 시ㆍ도를 직접 방문해 현장 실무자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관계기관과 함께 공유하며 대응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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