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수도권 간 데이터경제 불균형 간극 좁힌다"

"지방-수도권 간 데이터경제 불균형 간극 좁힌다"
제주도-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활용 활성화 위한 협약
  • 입력 : 2021. 04.12(월) 13:13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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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이 추진·운영 중인 2021년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 관련, 데이터 활용 저변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1인 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 열악한 데이터 활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가공하는 서비스를 공급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엔 총 9개의 공급기업이 지정돼 있다.

도는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지원 1200건, 일반가공 480건, AI가공 900건 등 총 258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수도권 간 데이터경제의 불균형 간극이 조금이나마 좁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제주도와 K-DATA가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지역 특화산업 기업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외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협력, 기타 포괄적 업무협력 및 공동 과제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21세기의 석유라 불리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성장을 이루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K-DATA와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제주지역 기업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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