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 초청 강연회 "제주4.3항쟁을 말한다"

김원웅 광복회장 초청 강연회 "제주4.3항쟁을 말한다"
오는 15일 제주항일기념관 영상실서 열려
  • 입력 : 2021. 04.11(일) 16:33
  •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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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이 오는 15일 제주를 찾아 "제주4·3 항쟁을 말한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반동안 제주항일기념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김 회장은 강연에서 올해 제주4·3 73주년을 맞아 4·3의 정명 찾기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독립운동의 관점에서 제주4·3의 역사와 시대정신을 언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해방 이후, 우리 국민은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뚫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제주4·3항쟁, 4·19혁명, 부마항쟁, 광주5·18항쟁, 6월항쟁, 촛불혁명은 친일반민족 권력에 맞선, 국민의 저항이었다. 이들 항쟁은 일제강점에 맞섰던 독립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강연에 앞서 제주경찰청을 찾아 문형순 동상과 창열사를 참배하며 강연이 끝난 뒤 오후에는 제주4·3평화공원 위령탑을 참배하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면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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