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농가에 100만원 상당 바우처 지원

코로나 피해 농가에 100만원 상당 바우처 지원
실적 심사 후 다음달 14일부터 지급
  • 입력 : 2021. 04.11(일) 16:1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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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 농가들에게 영농 지원 바우처(이용 가능한 서비스의 금액이 기재된 증표)가 지급된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바우처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농가와 농촌 체험 휴양마을이다. 도는해당 품목을 생산·출하한 농가와 마을 사업을 운영한 농촌 체험 휴양마을 중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 곳에 영농 지원 바우처를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고 싶은 농가·마을은 출하 실적 확인서(거래확인서), 통장 거래내역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실적 확인서 등을 심사한 후 다음달 14일부터 도내 농·축협 및 농협은행 지점을 통해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는 9월 30일까지 지정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간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홍충효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등에게 영농 지원 바우처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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