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8·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 19대1

제주 8·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 19대1
175명 모집에 3359명 지원..세무9급 79대1 최고
최고령자 54세-최연소는 18세..20대 69.4% 차지
  • 입력 : 2021. 04.06(화) 15:1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가 실시하는 제3회 지방공무원(8·9급)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9대1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5명을 선발하는 8·9급 공개경쟁 임용 시험에 335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9대1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세무 9급으로 1명 선발에 79명이 지원해 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9명을 뽑는 일반 행정 9급 공채에는 가장 많은 1659명이 몰려 3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장애인·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15명 선발에 99명이 응시해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 이하가 2331명으로 전체 69.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835명(24.9%), 40대 180명(5.4%), 50대 29명(5.4%) 등의 순이다.

최고령 지원자 나이는 54세, 최연소 지원자 나이는 18세이다.

필기 시험은 6월 5일에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내달 17일에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무원 임용시험에 지원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자가격리된 응시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확진자는 거점병원 등에서, 자가격리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시험을 본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40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