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기적의 놀이터 1호 '위미누리 꿈마당' 개장

제주형 기적의 놀이터 1호 '위미누리 꿈마당' 개장
30일 위미초에서 개장식 열려
놀이기구 등 나무로 제작돼
  • 입력 : 2021. 03.30(화) 17:5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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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장한 위미초등학교에 조성된 '위미누리 꿈마당'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제주형 기적의 놀이터' 1호가 문을 열었다.

 30일 위미초등학교에 조성된 '위미누리 꿈마당'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송영훈 의원과 오대익 교육의원, 고용범 서귀포시교육장, 고권철 위미초 총동문회장, 안성진 위미초 운영위원장, 세이브더 칠드런코리아 정태영사무총장, 유혜영 서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위미누리 꿈마당'은 학교 환경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살리고 자연 체험을 늘리기 위해 미끄럼틀 등 놀이 기구들을 나무로 제작됐다.

30일 개장한 위미초등학교에 조성된 '위미누리 꿈마당'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이석문 교육감은 개장식 축사에서 "복제된 놀이터가 아닌 제주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놀이터가 공존하는 학교 현장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제주의 놀이터에서 100세 시대의 희망과 건강, 행복이 피어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감 공약으로 2019년부터 시작한 '제주형 기적의 놀이터 사업'은 올해까지 6개의 놀이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놀이터 아이디어 제안과 공간 구성·디자인 설계 등의 건립 전 과정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오는 6월 중에는 함덕초선흘분교장과 토산초의 놀이터가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초등학교 3곳을 대상으로 기적의 놀이터 건립을 위한 신청서 접수와 심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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