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피부건강을 위한 스마트컬러푸드 플랫폼 서비스 개발'이 국가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2단계 사업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2021년도 국가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2단계(2021~2022년)사업으로 '제주도의 피부건강을 위한 스마트컬러푸드 플랫폼 서비스 개발'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1단계 사업으로 '개인맞춤형 기능성 화장품 개발'이 선정된 바 있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의 혁신거점들을 연계해 지역 신성장거점을 육성하는 균형발전사업의 핵심과제로, 지역별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클러스터내 기업 유치, 네트워크 구축·운영, 글로벌 연계 등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인 개인맞춤형 기능성 화장품 개발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3단계 사업를 준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R&D사업비는 8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역기업의 의견반영이 강화된 소규모 수요맞춤형 과제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비R&D 사업은 투자 유치, 글로벌협력, 사업화지원 등 공통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외에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시·도별 자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지원 성과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부는 2단계 사업추진과 병행해 2023년 착수를 목표로 국가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고도화를 위한 3단계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단계 사업의 효과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3단계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은 연구용역 결과와 반영해 작성될 전망이다.

　현단계 사업에서는 지구지정 기준, 예산 등이 모든 시·도에 일률적으로 적용되었으나, 3단계 사업에서는 클러스터 고도화와 운영역량 제고를 위해 지역여건을 감안해 지원체계를 차별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