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극복 복지안전망 강화

제주 코로나19 극복 복지안전망 강화
  • 입력 : 2021. 02.22(월) 10:12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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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장애인복지관 5개소에 예산 109억 원을 투입해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통합복지서비스를 발굴 지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사례관리대상자 발굴 및 사례관리 ▷장애인 기능향상 강화 지원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지원 ▷장애인 권익옹호 및 사회참여 활동지원 등 제주지역에 걸 맞는 맞춤형 재활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려되는 코로나블루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정서 안정 등의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일대일 혹은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극대화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도내 등록장애인 3만6,655명(20년 12월 기준)을 대상으로 ▷언어장벽 해소 의사소통 권리지원사업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영상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줌 화상 활용교육 ▷고령장애인 맞춤형 건강·문화·여가지원 ▷장애인 가족관계 개선 ▷CODA(농아인 부모의 자녀) 아동 지원 ▷생활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관마다 장애유형에 따른 욕구별 소규모 및 비대면 프로그램 등을 발굴했다.

이같은 1101개 사업을 운영해 1일 평균 2406명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강석봉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각종 지역자원들을 개발·발굴해 도내 장애인 종합복지서비스의 중심축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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