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다양한 신규사업 벌인다

서귀포시 올해 다양한 신규사업 벌인다
대형폐기물 집하장 운영… 장사시설 신청 일원화도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등 72개 사업 전개 계획
  • 입력 : 2021. 02.16(화) 16:0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가 올해 서귀포형 대형폐기물 중간 집하장 운영, 사설 장사시설 설치 허가 신청 일원화 등 다양한 자체 신규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16일 올해 달라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일자리 분야, 민원서비스, 보건복지·위생, 1차산업, 환경, 도시·건설·건축, 교통 등 7개 분야의 시책 72건을 발표했다.

시는 이 가운데 자체적으로 발굴한 시책인 대형폐기물 중간 집하장 운영과 사설 장사시설 설치 허가 신청 일원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경작과정에서 나오는 비닐류 등 농업용 대형폐기물을 색달매립장(서부)과 남원매립장(동부) 등 중간 집하장에서 모아 이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까지 옮기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서부지역 농가에서 제주시 동부권으로 폐기물을 운송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시는 장사시설 설치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노인장애인과에서 일원화 해 처리하고 있다. 그동안 기존 장사시설 설치 허가를 위해 개발행위 허가 신청은 도시과, 지목에 따른 전용허가는 공원녹지과(임야)나 감귤농정과(농지) 등 해당 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아울러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을 지난달 15일 본격 오픈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고품질 상품 판매를 통해 농수축 생산 및 유통 관계자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특산물 홍보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 달라지는 시책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기획예산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책 변경사항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2월 중 책자로 제작해 읍면동과 마을사무소 등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74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