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관악단원들과 토요일엔 '힐링 콘서트'

서귀포관악단원들과 토요일엔 '힐링 콘서트'
2월 20일부터 연 5회 서귀포예당 소극장서 앙상블 공연
  • 입력 : 2021. 02.16(화) 14:2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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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원들이 앙상블을 꾸려 코로나 시국을 건너고 있는 서귀포 시민들을 음악으로 위로하는 무대를 이어간다. 이달 20일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시작되는 '토요 힐링 콘서트'다.

'토요 힐링 콘서트'는 시민들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연주회를 내걸며 기획됐다. 서귀포관악단은 그동안 앙상블 공연으로 '봄의 소리', '윈드앙상블과 함께하는 음악스케치' 등 일회성 무대를 가져왔으나 올해부터는 서귀포예당 소극장에서 정기적인 음악회로 준비했다. 2월 20일에 이어 3월 20일, 4월 24일, 6월 26일, 9월 25일 등 총 5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첫 일정인 이달 콘서트에는 10명의 단원들이 출연해 관객과 호흡하며 기량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폴 리더의 '빅토리안 키친 가든 모음곡'(클라리넷·하프 듀오), 장 바티스트의 '듀오 콘체르탄트 작품 55'(색소폰 듀오),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호른·피아노 듀오), 샤를뢰 위규앙의 '오보베, 클라리넷, 바순을 위한 3중주'(목관3중주), 스콧 조플린의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을 위한 래그타임 댄스'(목관3중주)로 짜여졌다.

관람료는 무료. 코로나19로 현장 관람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지난 16일부터 서귀포예술단 홈페이지와 전화(064-739-0641)로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다. 현장 연주를 듣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3월 2일부터 서귀포시와 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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