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요' 등 한 장으로 읽는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 등 한 장으로 읽는 국가무형문화재
전통 공연·예술 분야 48종목 수록 교육용 활용 전자책 발간
  • 입력 : 2021. 02.15(월) 13:5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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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에 실린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 시연 장면.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 등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전자책이 제작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최근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디지털 홍보 안내서인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신명나는 무형문화재'를 발간했다.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는 국가무형문화재 종목별 개요와 간략한 소개, 내용과 특징, 해당 종목이 오늘날 가진 역할과 가치 등을 한 장으로 정리했다. 이번에는 전통 공연·예술 분야를 수록했고 향후 연도별로 의례·의식과 전통 지식·생활관습 등 분야, 전통 기술 분야로 나눠 차례로 펴낼 계획이다.

'신명나는 무형문화재'라는 부제가 달린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는 전통 공연·예술 분야인 무용(진주검무 등 7종목), 연희(양주별산대놀이 등 14종목), 음악(종묘제례악 등 27종목) 관련 국가무형문화재 48종목을 수록했다.

1989년 12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된 '제주민요'는 '음악' 분야로 담겼다. '제주민요'는 노동요, 유희요, 의식요를 통칭하는 종목으로 여성이 창자인 노래가 많고 민요 사설에 쓰인 제주방언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전자책 발간을 통해 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초·중·고등학교 교육 현장 등에서 우리 전통문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www.iha.go.kr)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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