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새학년 등교수업 대비 방역 인력 지원

제주교육청 새학년 등교수업 대비 방역 인력 지원
병설유치원 포함 전체 319개교 848명 배치 예정
  • 입력 : 2021. 02.15(월) 11:3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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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신학기 안전한 등교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 인력 지원에 나선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 인력 지원 사업'이 가동된다. 이는 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한 인력운용 사업으로 학생수 120명당 방역인력 1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특교 예산지원이 확정되면서 원아수 10명 이상의 병설유치원에도 인력이 단독 배치되는 등 총 319개교에 848명이 투입돼 활동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우선 학교현장의 수요를 조사해 전체 학교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 인력은 학교 규모에 따라 최소 1명에서 최대 12명까지 배치된다. 이들 인력은 2월 중 위촉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신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3월부터 2학기 초 9월까지 약 120일분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향후 추가 예산 확보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방역 인력을 활용해 학생보호 방역활동, 생활지도 지원, 급식운영 지원 등 학교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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