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진단검사 받은 제주 입도객 양성 판정

서울서 진단검사 받은 제주 입도객 양성 판정
타 지역 확진자 분류..제주 이틀째 코로나19 신규 발생 '0'
누적 확진자 547명 유지.. 도내 자가 격리 인원 총 480명
  • 입력 : 2021. 02.14(일) 11:2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지역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제주에 온 도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설연휴 사흘째인 지난 13일 하루 동안 총 666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47명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서울에서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지난 12일 제주에 온 도민 1명이 확진돼 격리됐다.

이 도민은 서울지역 한 병원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지난 12일 제주에 왔다가 이튿날 오전 11시쯤 울 용산구로부터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다. 이 도민은 제주에 머물 때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서울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제주가 아닌 타 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도는 앞서 도민과 관광객에 가급적 제주에 올 때에는 미리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로써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가 채 나오기 전에 제주에 왔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서울 중랑구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2명으로 늘었다.

한편 도내 자가 격리 중인 인원은 총 480명(접촉자 295명, 해외입국자 185명)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46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