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제주지방 오후에 비.. 기온은 포근

설날 제주지방 오후에 비.. 기온은 포근
14일 오후부터 다시 기압골 영향 비 날씨 예상
  • 입력 : 2021. 02.12(금) 08:1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활짝 핀 성산 일출봉 인근 유채꽃.

활짝 핀 성산 일출봉 인근 유채꽃.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제주지방은 흐리다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2일과 13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후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연휴 마지막인 14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3~5℃ 높아 포근하겠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15℃, 13일 아침 최저기온 8~10℃, 낮 최고기온은 16~17℃가 되겠다.

 해상에서는 12일 낮부터 14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10~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중부 내륙에 위치한 공항과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항공교통과 해상교통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5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