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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성찰의 공간, 제주 미술동네로 떠나볼까
설날 빼고 연휴 기간 개방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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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3개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소암기념관에 걸린 고순철의 '지나가다'.

사전예약제로 인원 제한
저마다 다른 빛깔 기획전


설 연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키며 제주 미술동네로 떠나보자. 제주 지역 공립미술관들이 연휴 기간에 설날 하루를 제외하면 문을 열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시간대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미술관 홈페이지마다 자세한 내용을 올려놨다.

제주시 도심에 있는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 화단의 선구자'인 작고 작가 김인지 선생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현대 제주미술의 초창기 풍경이 궁금한 이들에겐 구술 채록 등을 통해 정리한 연표 등 제주미술사를 살필 수 있는 자리다. 서귀포 남성마을 절벽을 그린 1935년의 '애(崖)' 등 13점을 볼 수 있다.

작고 작가 기획전과 더불어 미술관 1층엔 '피난 화가' 장리석기념관 상설전시실을 뒀다. 한국전쟁 시기 제주에서 피워올린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현대미술관에선 '대한민국예술원 제주특별전'과 '뉴 라이징 아티스트-불완(不完)의 꽃' 기획전이 나란히 열리고 있다. 국내 원로 작가와 제주 대표 청년작가들의 전시가 나란히 마련돼 흥미롭다. '뉴 라이징 아티스트' 선정 작가는 강주현·김강훈·김선일·좌혜선 등 4명이다. 미술관 야외엔 '아트저지' 프로젝트로 제주 조각가 이승수의 '어디로 가야 하는가' 연작을 펼쳐놓고 있다. 폐기물과 시멘트, 제주 화산석 등을 재료로 쓴 12점이 곶자왈에 들어선 미술관 주변에 놓여 지금, 여기를 성찰하도록 이끈다.

인근 김창열미술관에서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 작가의 소장품으로 사후 첫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1970년대부터 2004년까지의 대작을 중심으로 구도자의 길을 걷고자 했던 화가의 집념을 보여준다.

끈끈한 협업을 통해 보폭을 넓히고 있는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등 서귀포시 도심의 3개 공립미술관에선 공동 기획전을 이어가고 있다. 기당미술관의 '생활의 바람-지금, 여기, 서귀포에 살고 있습니다', 이중섭미술관의 '역사의 바람-제주를 건넌 예술가들', 소암기념관의 '자연의 바람-바람이 품은 푸른 생명력, 서귀포'로 12명의 작가들이 미술관별 주제에 맞춰 서귀포의 기억 등을 담은 작품을 풀어냈다

이와 별개로 서귀포시 성산읍 '빛의 벙커: 반 고흐' 전시 일정도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고흐의 대표작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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