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일 확진자 0명.. 아라동발 증가세 꺾이나

제주 7일 확진자 0명.. 아라동발 증가세 꺾이나
중앙방역대책본부 8일 0시 기준 발생 현황..누적 537명
하루 6명 발생 어린이집 중심 n차감염 차단 여부 주목
  • 입력 : 2021. 02.08(월) 09:5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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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설 연휴를 앞두고 증가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8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7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37명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5명이며,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16명에 머물렀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제주시 아라동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관련 n차 감염이 발생하며 지난 5일에는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5~6일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태진해장국과 어린이집 관련 전수검사 결과 추가 감염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설 연휴 확산세가 줄어들지 주목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2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발생하며 3차 유행시기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 14만 3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80.06명을 유지했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41.08명이고 전국평균은 156.58명이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18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519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264명, 해외유입 25명 등 28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8만1천185명이다. 전날(372명)보다 83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를 비롯한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400명대, 300명대를 거쳐 이날 200명대까지 내려왔다.

 최근 1주일(2.2∼8)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 등이다. 이 기간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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