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발생

제주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 7일 0시 기준 발생 현황 ..누적 537명
5일 6명 이어 이틀사이 7명..설명절 연휴 방역차단 비상
  • 입력 : 2021. 02.07(일) 10:1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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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코로나19 검체 채취.

진정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7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6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37명으로 늘었다.

 제주자치도는 6일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밤 사이 1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5명이며,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16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2월 들어 1일 1명, 2일 1명, 3일 3명, 4일 2명 등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5일 가족간 n차감염이 이어지면서 6명이 확진되는 등 급속한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2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발생하며 3차 유행시기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 14만 3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7명으로 늘면서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80.06명을 증가했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41.08명이고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258.56명, 전국평균은 156.03명이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19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518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326명, 해외유입이 46명 등 372명 늘었다. 전날(393명)보다는 21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IM선교회를 비롯한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로 늘었으나 지금은 다시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2.1∼2.7)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05명→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 등이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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