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동 잇단 확진자 발생 방역당국 '긴장'

제주 아라동 잇단 확진자 발생 방역당국 '긴장'
5일 확진자 대부분 아라동지역과 연관.. 431명 전수검사 실시
  • 입력 : 2021. 02.06(토) 12:3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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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코로나19 검체 채취.

제주시 아라동지역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동선이 공개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5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의 확진자 중 5명은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528·529번의 접촉자이며, 1명은 인예어린이집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들의 동선과 관련해 제주시 아라동 소재 태진해장국과 인예어린이집, 꼬마도깨비 어린이집을 방문한 도민 431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 동선을 공개한 아라1동 소재 태진해장국과 관련해서는 총 18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인예어린이집과 아라2동 소재 꼬마도깨비 어린이집 전수검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어린이집 관련으로 총 242명이 검사를 받았다.

 인예어린이집과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서 원아 및 부모 220명, 보육교사 22명 등 총 242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잇단 접촉으로 n차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어 유증상자 발생 등 접촉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며, 태진해장국 방문자들에 대한 검사 또한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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