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7일까지 맑고 기온 높아 포근할 듯

제주지방 7일까지 맑고 기온 높아 포근할 듯
오늘 16℃, 내일 15℃까지 오를 듯.. 설연휴 구름 많은 날씨 예상
  • 입력 : 2021. 02.06(토) 09:2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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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 전경 담는 관광객들.

봄을 부르는 겨울비가 내린 제주지방은 주말과 휴일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6일과 7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올라 포근하겠다.


 주말인 6일 낮 최고기온은 14~16℃까지 오르겠고 7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6~9℃, 낮 최고기온 12~15℃로 포근하겠다.


 하지만 7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8일은 아침 최저기온 2~4℃, 낮 최고기온 5~10℃로 약간 쌀쌀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 변화가 심해 당분간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8일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서부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판 다음주 1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은 맑거나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도 아침 최저 6~7℃ 안팎, 그리고 낮 최고는 11~14℃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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