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구름 많다가 5일 오후부터 비

제주지방 구름 많다가 5일 오후부터 비
예상강수량 5~10㎜ 안팎..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듯
  • 입력 : 2021. 02.04(목) 09:2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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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춘(立春)인 3일 제주시 봉개동 절물휴양림 인근 숲속에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려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강희만기자

제주지방에 5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4일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5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산지에는 6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5일 오후(15시)부터 6일 새벽(03시)사이 예상 강수량은 5~10㎜정도다. 제주도산지 예상 적설량은 1~5㎜ 안팎이다.

 기온은 평년수준으로 회복하겠다. 4일 낮 최고기온 7~11℃, 5일 아침 최저기온 1~4℃, 낮 최고기온 11~12℃로 예상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6~8℃, 낮 최고기온은 14~15℃로 평년보다 4℃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해상에선 4일 전해상에서 바람이 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다.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기하층의 기온 변화에 따라 강수형태나 적설량의 변동이 있겠고 기온의 변동폭도 큰 만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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