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연휴 화재 '부주의' 가장 많아

제주 설 연휴 화재 '부주의' 가장 많아
제주소방서 15일까지 예방대책
  • 입력 : 2021. 02.03(수) 13:3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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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는 오는 15일까지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화재는 총 12건으로 1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58.3%), '전기적요인'(16.6%)이 가장 많았다. 또한 발생장소는 판매시설, 공장창고 등의 '비주거시설'(50%)에서 가장 많았다.

 이에 제주소방서는 ▷판매·물류·운수 시설 36개소에 대하여 소방특별조사 ▷코로나19 관련시설 82개소에 긴급 화재안전점검 ▷여관 등의 소규모 취약건축물 164개소에 화재안전컨설팅 ▷컨테이너 등의 안전취약계층 주거시설 17개소에 안전지도 방문 ▷SNS, 안전픽토그램 등을 통한 생활밀착형 홍보 등을 추진한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힘드실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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