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당 선우예권 독주회 예매 2분 만에 매진

서귀포예당 선우예권 독주회 예매 2분 만에 매진
연주자의 티켓 파워와 코로나 영향 객석 제한 개방 영향
  • 입력 : 2021. 02.02(화) 13:2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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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서귀포예당에서 독주회를 갖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사진=서귀포예당 제공

서귀포예술의전당의 새해 첫 기획공연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독주회 관람권이 온라인 예매 시작 2분 만에 동났다.

2월 6일 오후 5시 서귀포예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서귀포예당의 2021년 '명품 클래식 시리즈' 첫 일정이다.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선우예권은 '티켓 파워'가 있는 젊은 연주자인데다 코로나19 여파로 객석 일부만 개방하면서 일찌감치 예매 경쟁이 예고됐다.

이번에 개방한 공연장 좌석 수는 130석. 서귀포예당이 제주도민에 한해 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를 실시하자마자 입장권이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서귀포예당 측은 "예매에 앞서 전화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공연이어서 예상됐던 결과"면서 "현장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서귀포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생중계가 실시되는 만큼 동영상 채널을 이용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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