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겨울비 100㎜ 폭우.. 2일부터 한파

제주지방 겨울비 100㎜ 폭우.. 2일부터 한파
한라산 삼각봉 168㎜ 강수량 기록.. 2일부터 강추위
  • 입력 : 2021. 02.01(월) 13:2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입춘을 앞둔 길목에서 제주지방에 100㎜가 넘는 겨울비가 쏟아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기압골 영향으로 31일부터 제주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00㎜가 넘는 강수량을 보였다.

 31일 오후 6시부터 1일 오후 1시까지 주요 지점의 강수량을 보면 제주 21.0, 새별오름 56.0, 서귀포 25.7, 태풍센터 59.5, 성산 23.9, 제주가시리 49.0, 고산 23.0, 금악 49.5, 삼각봉 168.5, 진달래밭 147.0 영실 144.5㎜를 기록중이다.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1일 오후까지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제주도앞바다도 바람이 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3.0m로 높게 일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지방은 비가 그치고 난후에는 2일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에 머물겠고 낮 최고기온은 4~8℃로 예상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 떨어져 0~3℃, 낮 최고기온은 8~9℃가 되겠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4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