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교통알뜰카드 쓰면 교통비 최대 30% 할인

제주서 교통알뜰카드 쓰면 교통비 최대 30% 할인
800m 이동시 250원 마일리지 적립
  • 입력 : 2021. 02.01(월) 10:45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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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동한 거리만큼 교통비를 절검할 수 있는 광역알뜰 교통카드 사업이 1일부터 시행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교통비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버스를 탄 시민은 이동 거리에 비례해 교통비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급 받을 수 있다.버스 이용객들은 스마트폰에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앱을 설치한 뒤 카드를 등록하면다.

제주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카드 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집에서 출발할 때 앱에서 출발 버튼을 눌러 이용 등록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앱에서 도착 버튼을 눌러 이용실적을 등록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동 거리 800m를 기준으로 했을 때 1회당 2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월 최대 44회 한도 내에서 1만1000원까지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19∼34세)에게는 마일리지가 추가 지원되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마일리지가 2배 적립된다.

이학승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사업을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적극 홍보해 도민 교통비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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