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인일자리 2개 사업 '첫선'

서귀포시, 노인일자리 2개 사업 '첫선'
공공행정업무 지원·경로당 행정도우미 운영
사회활동 지원 등 4445명 대상… 162억 투입
  • 입력 : 2021. 01.31(일) 15:1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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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행정기관 시설관리 금융업무 및 금융범죄 예방 홍보 안내 ▷경로당 회계업무 지원 등 2개 사업을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한다.

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따른 사회서비스형 확대를 추진, 지역 어르신들의 경력과 활동영역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회서비스형 7개 사업을 운영, 380명에 대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내용은 신규 사업 2개를 포함해 시니어 컨설턴트 양성 및 은퇴자 직무 발굴, 취약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및 관리, 치매예방 인지활동 프로그램 진행, 지역아동센터 어르신 보조교사 지원, 유아교육기관 보조교사 지원 등이다.

2월부터 현장에 투입되는 이들은 그동안의 단순 환경정비 이외에 본인의 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니어 취업 컨설턴트, 금융범죄 예방 홍보, 경로당 회계업무, 지역아동센터 및 유아교육기관 보조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 41개 사업에 예산 162억원을 투입한다. 어르신 4445명에 대한 소득 창출 및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서귀포시니어클럽,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연령층을 확대,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60대 이상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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