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주말 포근.. 휴일부터 다시 비

제주지방 주말 포근.. 휴일부터 다시 비
31일까지 5㎜ 안팎..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될 듯
  • 입력 : 2021. 01.30(토) 09:3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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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겨울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입춘을 시샘하는 한파에 이어 다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주말인 30일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휴일인 31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자 흐려지면서 비가 시작되겠다. 31일 밤(21~24시) 예상강수량은 5㎜ 내외로 이번 비는 2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올라 포근하겠다. 30일 낮부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11∼12℃로 평년(8∼10도)보다 높겠다. 또 휴일인 31일에는 아침 기온이 7℃, 낮 최고기온은 15℃까지 올라 가겠다.

 29일 몽골 남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제주지방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외출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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