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닷새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제주 닷새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495번 확진자 가족 격리 해제 하루 앞두고 양성 판정
493번 인한 N차 감염 5명째··· 나머지 접촉자는 음성
  • 입력 : 2021. 01.29(금) 11:1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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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종합] 제주지역에서 닷새 만에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총 69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는 지난 24일 이후 나흘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없었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누적 확진자는 519명으로 늘었다.

519번 확진자는 493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9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5일부터 자가 격리를 해왔다.

이로써 493번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은 5명으로 늘었다.

519번 확진자는 최초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493번 확진자는 지난 13~14일 이틀 간 수도권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14일 입도 후 제주국제공항 워킹스루(도보이동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다만 제주도는 493번의 나머지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가 29일을 기해 모두 해제되는 만큼 493번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는 더이상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19번 확진자도 자가 격리 기간에 양성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 환자로 인한 추가 감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519번 확진자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자가격리자는 현재 343명(접촉자 121명·해외입국 222명)이다.

한편 매주 목요일마다 제주교도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4차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검사를 받은 23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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