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제주 5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 29일 0시 기준 발생 현황 발표
누적 519명.. 정부 주말 거리두기 완화 여부 주목
  • 입력 : 2021. 01.29(금) 09:4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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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4일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제주지역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9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28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19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33명으로 정점에 달했고 지난 17일 27일부터 1주일 넘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이어오다 증가세가 한자릿수로 둔화된 상태다.

 새해들어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한자릿 수를 기록하다 지난 16일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어 24일부터 4일 연속 확진자 0명을 기록했으나 5일만에 1명이 추가됐다.

 1월 제주지역 1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13명, 2일 4명, 3일 10명, 4일 8명, 5일 5명, 6일 6명, 7일 6명, 8일 5명, 9일 4명, 10일 2명, 11일 2명, 12일 1명, 13일 2명, 14일 1명, 15일 4명, 16일 0명, 17일 2명, 18일 1명, 19일 6명, 20일 5명, 21일 2명, 22일 3명, 23일 2명, 24일 0명, 25일 0명, 26일 0명, 27일 0명, 28일 1명 등이다.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77.38명을 높아졌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40.06명이고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245.63명, 전국평균은 149.27명이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 24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495명이다.

 한편 27일 0시 전국 신규 확진자수는 국내발생 445명, 해외유입 24명 등 469명이고 누적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94명, 가장 많은 지역 서울시로 2만3,908명이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28명 줄었지만,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태권도장과 직장 등 각종 소규모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29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자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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