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육성하자"

"서귀포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육성하자"
제주대·JDC·위성곤 국회의원 3자 업무협약
  • 입력 : 2021. 01.28(목) 12:5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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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제주대 총장실에서 서귀포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이루어졌다. 사진=제주대 제공

제주헬스케어타운을 활용해 서귀포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협력이 이뤄진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28일 제주대 총장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과 서귀포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서귀포를 바이오 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이같은 공약에 따라 지난해 5월 개최된 '서귀포 바이오·생약 메카 육성을 위한 제1차 정책간담회'에서 헬스케어타운을 활용한 서귀포의 바이오 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세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헬스케어타운 내 약학대학 활용 강의실, 실험실 제공 노력 ▷헬스케어타운 내 바이오 헬스 기업 공간 마련 ▷연구기관과 바이오 기업 입주와 운영을 위한 제도개선 지원 ▷헬스케어타운 내 약학 관련 기반시설을 활용한 수업과 실습 진행 ▷헬스케어타운 내 약학대학 관련 학술대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 개최 노력 등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헬스케어타운이 의료기능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공동의 노력을 통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바이오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위성곤 의원은 "서귀포를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JDC와 제주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을 통해 서귀포가 미래의 먹거리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발전뿐만 아니라 제주대 약학대학 등 바이오헬스 관련 분야의 연구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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