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4일 연속 '없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4일 연속 '없다'
중앙방역대책본부 28일 0시 기준 발생 현황 발표
누적 518명 유지.. 29일 거리두기 조정 여부 주목
  • 입력 : 2021. 01.28(목) 09:4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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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제주지역 코로나19 감염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4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8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27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3일부터 그대로 518명이 유지되고 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33명으로 정점에 달했고 지난 17일 27일부터 1주일 넘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이어오다 증가세가 한자릿수로 둔화된 상태다.

 새해들어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한자릿 수를 기록하다 지난 16일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어 24일부터 4일 연속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1월 제주지역 1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13명, 2일 4명, 3일 10명, 4일 8명, 5일 5명, 6일 6명, 7일 6명, 8일 5명, 9일 4명, 10일 2명, 11일 2명, 12일 1명, 13일 2명, 14일 1명, 15일 4명, 16일 0명, 17일 2명, 18일 1명, 19일 6명, 20일 5명, 21일 2명, 22일 3명, 23일 2명, 24일 0명, 25일 0명, 26일 0명, 27일 0명 등이다.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77.23명을 유지했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39.79명이고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244.49명, 전국평균은 148.37명이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이 줄어 23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495명이다.

 한편 27일 0시 전국 신규 확진자수는 국내발생 479명, 해외유입 18명 등 497명이고 누적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94명, 가장 많은 지역 서울시로 2만3,797명이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60여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29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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