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약학대학 헬스케어타운으로 이전하나

제주대 약학대학 헬스케어타운으로 이전하나
JDC-제주대-위성곤 국회의원 이달 업무협약 추진
제주대 헬스케어타운 시설 활용 수업-실습 노력
  • 입력 : 2021. 01.15(금) 10:2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헬스케어타운 전경.

제주헬스케어타운 전경.

서귀포를 바이오 생약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제주대 약학대학 유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 헬스케어타운내 제주대 약학대학 관련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서귀포를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대학교와 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과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지국제병원의 설립 무산으로 부진한 제주헬스케어타운을 활성화하고 제주대 약학대학의 서귀포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제주대 약대를 서귀포로 이전하고 기존의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서귀포를 바이오·생약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그동안 약학대회의 서귀포 이전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여왔던 제주대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제주대는 협약을 통해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내 약학관련 기반시설을 활용해 약학 관련 수업과 실습이 최대한 이루어지도록 하고 약학대학 관련 학술대회나 세미나 심포지엄 등도 헬스케어타운내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JDC는 "제주대 약학대학과 바이오 헬스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헬스케어타운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